플러싱 한인 노래방 인근서 성범죄
플러싱 한인 운영 노래방 인근에서 성범죄 사건이 발생해 뉴욕시경(NYPD)이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6일 NYPD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5시 15분께 노던불러바드 161스트리트 H노래방 인근에서 검은 후드 티셔츠를 입고 모자를 쓴 남성이 맞은편 길에 서있던 43세 여성을 돌연 골목 안쪽으로 끌어당겨 성범죄를 저지른 후 달아났다. 아시안으로 보이는 이 용의자는 밝은 피부에 마른 체격을 가졌으며 밝은색 바지를 입고 검은색 운동화를 신었다. 피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는 안정을 찾은 상태다. 사건이 일어난 골목 인근은 룸살롱 등 유흥식당이 밀집한 곳으로, 새벽 시간대의 유동인구는 적다. 폐쇄회로TV(CCTV) 영상 화면을 NYPD에 제공한 H노래방 대표는 "주취자가 많아 새벽엔 오가는 사람이 잘 없다"며 "노던불러바드는 밝을 땐 한인이 많고 길이 넓어 안전한데 사고가 일어나 놀랐다"고 전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플러싱 노래방 노래방 인근 플러싱 한인 161스트리트 h노래방